배너

적폐원조 자한당 국회의원 최경환,이우현 나란히 구속되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1/04 [01:09]

국기문란 사기꾼 이명박과 국정농단 범죄자 박근혜를 탄생시킨 적폐원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최경환과 이우현이 4일 나란히 구속됐다.

 

▲  국정농단 범죄자 박근혜 부역자 최경환과 이우현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3일 최경환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뒤 이날 새벽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날 같은 시각에 이우현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한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도 이날 새벽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국정농단 범죄자 박근혜를 측그에서 부역한 최경환은 박근혜가 집권하자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내던 2014년 국정원에서 특수활동비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최경환은 정부서울청사 경제부총리 집무실에서 당시 이병기 국정원장의 지시를 받은 이헌수 기조실장한테 돈을 받았으며, 검찰은 국정원이 특수활동비 등 국정원 예산을 편성할 때 편의를 봐달라는 취지로 돈을 건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최경환은 지난해 이런 혐의가 불거졌을 때 “만약 사실이라면 동대구역 앞에서 할복하겠다”고 말하는 등 범죄사실을 강력히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법원이 이날 범죄 혐의가 소명된다고 판단함에 따라 최경환은 더욱 정치적 궁지에 몰리게 됐다.

 

함께 나란히 구속된 이우현은 박근혜 부역자 서청원의 최측근으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을 지내며 지역 정치권 인사 등에게 불법정치자금이나 뇌물을 받는 등 모두 20여명한테서 10억원이 넘는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우현은 그동안 일부 금품수수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대가성이 없거나 보좌관이 한 일이라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특히 이우현의 경우 받은 돈의 일부가 이른바 새누리당의 ‘공천헌금일 가능성이 크고, 이 돈이 친박계 중진의원 등에게 흘러간 정황이 있어 향후 정치권으로 수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은 앞으로 최장 20일간 이들의 신병을 확보한 상태에서 보강 조사를 벌인 뒤 재판에 넘길 계획이다. 이날 두 사람의 구속 수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현역 국회의원이 구속되는 첫 사례다

 

검찰이 두 사람의 신병 확보에 성공함에 따라 수사는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구속된 두 사람을 상대로 추가로 챙긴 자금이 있는지, 자금이 어떻게 사용됐는지 등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