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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갑질’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피의자 입건하고 출국정지

김재열 기자 | 입력 : 2018/04/17 [12:20]

광고대행 업체 갑질 논란에 휩싸인 조현민(35) 대한항공 전무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7대한항공 본사에서 개최된 회의 참석자들의 진술을 청취한 결과 조 전무가 회의 참석자들을 향해 음료를 뿌렸다는 진술이 확인됐다면서 조 전무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수사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조 전무에 대해 출국정지를 신청했다. 조 전무는 사건이 불거지자 당일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경찰은 이런 점을 고려해 출국정지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사진제공=뉴시스     ©운영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둘째 딸인 조 전무는 지난달 대한항공의 광고대행을 맡고 있는 A업체 직원들과의 회의에서 이 업체 팀장에게 음료수병을 던졌다는 내용이 알려지면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경찰은 이후 내사에 착수하고 당시 회의 참석자들을 불러 조사를 해왔다.

 

경찰 조사 결과 대한항공 측 참석자는 사람이 없는 곳으로 유리컵을 던졌다고 했고, A업체 측은 참석자를 향해 음료수를 뿌렸다고 말해 양측 간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

 

경찰은 음료수를 맞은 피해자는 2명으로 복 있다. 현재 다른 피해자의 의사를 들어볼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6경찰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 전무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본사 대기 발령 조치했다. 추가로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면 회사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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