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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경제지표 악화에 따른 불안심리

강재영 기자 | 입력 : 2018/06/21 [10:25]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북미정상회담과 6·13 지방선거 압승에 따른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추고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8~2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671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1명 응답을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9%p 내린 74.0%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0.6%p 오른 19.6%, ‘모름·무응답1.3%p 증가한 6.4%였다.

 

대구·경북(TK)과 보수층에서 상당 폭 상승했으나 부산·경남·울산(PK)과 경기·인천, 50대와 60대 이상, 30,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하락했다.

▲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사진제공=리얼미터     © 운영자

 

리얼미터 측은 이와 같은 내림세에는 지난주 주말을 경과하며 이번 주 초중반까지 지속적으로 확대된 미·중 무역마찰 격화와 각종 경제지표 악화에 따른 불안심리가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6·13 지방선거로 결집했던 정당 지지층 상당수가 무당층으로 이탈하면서 정의당을 제외한 주요 여야 4당 모두가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3.4%p 내린 53.6%, 자유한국당은 0.2%p 내린 17.4%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1.0%p 오른 7.9%로 작년 19대 대선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4주째 바른미래당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3위를 이어가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호남과 50대의 이탈로 0.2%p 내린 5.2%, 민주평화당 또한 호남과 60대 이상에서 이탈하며 0.8%p 내린 2.7%에 그쳤다.

 

이번 주중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