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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명박 징역 20년·벌금 150억 구형

김재열 기자 | 입력 : 2018/09/06 [15:18]

110억원대 뇌물수수와 350억원대 다스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명박(77) 전 대통령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 110억원대 뇌물수수와 350억원대 다스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명박 전 대통령. 사진제공=뉴시스     ©운영자

 

검찰은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장판사 정계선) 심리로 열린 이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이 전 대통령에게 징역 20년에 벌금 150억원, 추징금 약 111억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저지른 반헌법적 행위들에 대한 엄중한 사법적 단죄를 통해 무참히 붕괴된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근간을 굳건히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통령은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를 통한 비자금 조성과 직권남용, 뇌물수수 등 16가지 혐의로 지난 49월 구속됐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1992년부터 2007년까지 다스를 실소유하면서 비자금 약 349억원을 조성하고, 법인세 314500만원 상당을 포탈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국정원에서 특활비 7억원을 받는 등 110억원대 뇌물을 수수하고, 삼성에 다스 소송비 677000여만원을 대납하게 한 혐의도 있다.

 

선고는 이달 말이나 10월 초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