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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 개최

- 서현교회 앞 민주대행진, 5․18민주광장에서 기념식 진행..6․10민주항쟁의 주체가 시민임을 알리는 시민참여 행사로 기획

조순익 기자 | 입력 : 2017/06/09 [22:00]

6․10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오는 10일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민주인사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민주대행진과 기념식이 열린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6월 민주항쟁 30주년 광주․전남행사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6월, 민주주의 꽃이 피다’라는 슬로건으로 민주주의의 회복과 시민이 6월 항쟁의 주체임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시민단체 및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축제의 형태로 기획됐다.

오후 6시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30주년 경과보고, 배종렬‧이홍길 6월민주항쟁30주년광주․전남행사위원회 상임위원장의 기념사, 윤장현 광주시장과 김갑섭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의 축사, 1987명의 시‧도민 추진위원들이 작성한 6․10민주항쟁 시국선언문 낭독, 광주MBC에서 제작한 다큐영상 ‘그 역사의 기록’ 상영 등이 진행된다.

2부 기념행사로는 시민합창단 공연, 시낭송, 국악연주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오후 5시 광주서현교회 앞에서 5․18민주광장까지 1987년 6월 항쟁 당시의 행진을 재현하고 적폐청산 등 촛불혁명의 요구를 담는 시민 민주대행진이 열린다.

아울러, 6월항쟁기록사 발간, 6월항쟁 30주년 다큐멘터리 제작, 6월항쟁의 정신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토론회 및 6월항쟁역사전시회(1987 우리들의 이야기 – 광주이야기)가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5․18민주화운동기록관(동구 금남로)에서, 6월항쟁특별기획전시회가 오는 7월 24일 8월 20일까지 광주시청1층 시민홀에서 각각 개최 등 다양한 기념행사도 펼쳐진다.

김수아 시 인권평화협력관은 “4․19, 5․18, 6월항쟁, 촛불혁명으로 이어지는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중심에 광주시민이 있었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민주대행진과 기념식에 함께해 6월항쟁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 대통합과 더 성숙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함께 뜻을 모으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6월 민주항쟁은 1987년 1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에 이어 4․13호헌조치가 발표된 데에 맞서 그해 6월 전국 주요 도시에서 대학생과 직장인을 중심으로 일어난 민주화운동이다. 직선제 개헌 약속을 담은 노태우 대통령의 6․29선언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됐다.

원본 기사 보기: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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